한국레노버, 2024년 4분기 안드로이드 컨슈머 태블릿 시장 점유율 12.4% 기록

외산 브랜드 중 1위… 두 자릿수 점유율 최초 달성

한국레노버가 2024년 4분기 국내 안드로이드 컨슈머 태블릿 시장에서 외산 브랜드 중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두 자릿수 점유율을 최초로 달성했다.

IT 시장조사업체 IDC의 분기별 퍼스널 컴퓨팅 디바이스 시장 조사에 따르면, 한국레노버는 2024년 4분기 국내 안드로이드 컨슈머 태블릿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12.4%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외산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수치이며, 국내 전체 안드로이드 태블릿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에 이어 2위에 해당한다.

레노버는 2024년 1분기 3.7%의 점유율을 기록한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4분기 기준으로 3배 이상의 성장을 달성했다. 특히 4분기에는 연간 판매량의 38% 이상이 집중되며, 국내 태블릿 시장에서 더욱 견고한 입지를 확립해 나가고 있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장해왔다. 현재 태블릿 제품은 전국 노브랜드 매장 150개 지점, 트레이더스 25개 지점, 일렉트로마트 4개 지점, 하이마트 전 지점, 용산 전자상가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또한, 현대백화점 문화센터와 협력하여 어린이 대상 태블릿 드로잉 클래스를 운영하며, 향후 성인 대상 프로그램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리전 탭, 요가 탭, 아이디어 탭, 레노버 탭 등 4개 브랜드로 게이밍부터 프리미엄, 일반 사용자용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구축했으며, 태블릿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펜 및 키보드의 성능을 강화해 생산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한국레노버 신규식 대표는 “이번 성과는 레노버를 신뢰해 주신 고객 덕분이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더욱 나은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고객 중심의 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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