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주장 자리 참 힘드네’...웃지 못한 손흥민, “매우 실망스럽고 좌절스럽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토트넘 주장 자리 참 힘드네’...웃지 못한 손흥민, “매우 실망스럽고 좌절스럽다”

인터풋볼 2025-03-10 23:19:36 신고

3줄요약
사진=스포츠 바이블
사진=스포츠 바이블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손흥민이 또다시 고개를 숙였다.

토트넘 훗스퍼는 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에서 본머스와 2-2로 비겼다. 이로써 토트넘은 10승 4무 14패(승점 34점)로 13위에 위치하게 됐다.

손흥민은 벤치에서 출발했다. 돌아오는 경기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2차전이기에 손흥민을 비롯하여 제임스 매디슨, 미키 판 더 펜, 루카스 베리발 등 핵심 선수들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토트넘은 전반 막바지 실점하면서 전반전을 0-1로 뒤진 채 마쳤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손흥민이 투입됐다. 후반 20분 토트넘이 에바닐손에게 한 골을 더 먹혔으나 곧바로 파페 사르가 추격골을 넣어 격차를 좁혔다.

손흥민이 토트넘을 구했다. 후반 39분 손흥민이 좌측에서 돌파하여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이후 키커로 나서 파넨카킥으로 침착하게 성공했다. 팀이 1-2로 뒤지고 있었기에 반드시 성공해야하는 상황이었는데 손흥민은 대담하게 파넨카킥을 시도했다.

손흥민은 45분 동안 패스 성공률 76%(13/17), 키패스 1회, 페널티킥 유도 1회, 드리블 성공 1회, 리커버리 2회 등을 기록했다.

사진=토트넘 훗스퍼 
사진=토트넘 훗스퍼 

극적으로 승점 1점을 따냈지만 손흥민은 웃지 못했다.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은 “승점 3점을 따내지 못해 여전히 매우 실망스럽고 좌절스럽다. 홈에서 경기를 치를 때는 승점 3점을 기대한다. 본머스는 정말 좋은 팀이다. 2-2로 비겼지만 우리에게는 충분하지 않고 계속 나아가야만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손흥민은 UEL 16강 1차전 0-1 패배에 대한 질문에 “그날은 분명히 용납할 수 없었다. 충분하지 않았다. 오늘도 전반전에는 엉성했다. 자신감이 떨어졌을 때 평소보다 더 많은 것을 하려고 하고 실수가 발생할 수 있다. 우리는 강해져야 한다. 중요한 경기가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지난 16강 1차전 알크마르전 이후에도 고개를 숙였다. 손흥민은 당시 “이는 우리가 보여주어야 할 수준과는 거리가 멀다. 나를 포함해서 우리가 이런 식으로 경기를 했다는 건 매우 실망스럽다. 다음 주가 시즌의 가장 큰 경기이기 때문에 경종을 울렸다고 생각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