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수-이운재 코치, '김상식호' 베트남 축구대표팀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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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이운재 코치, '김상식호' 베트남 축구대표팀 합류

이데일리 2025-03-10 21:10: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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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출신 이정수(45), 이운재(51) 코치가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에 공식 합류했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 코칭스태프로 합류하는 이정수 수석코치(오른쪽 네 번째)와 이운재 골키퍼 코치(왼쪽 네 번째)가 베트남축구협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베트남축구연맹


베트남축구협회는 10일 이정수 코치를 수석코치로, 이운재 코치를 골키퍼 코치로 공식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베트남 대표팀의 한국인 ‘김상식 사단’은 김상식 감독을 중심으로 이정수 수석코치, 이운재 골키퍼 코치, 윤동헌 피지컬 코치로 구성됐다.

이정수 수석코치는 2010 FIFA 남아공 월드컵에서 두 골을 기록하며 한국의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을 이끈 핵심 멤버다. 은퇴 후에는 동국대, 수원 FC에서 지도자로 경험을 쌓아왔다. 2020년에는 베트남 프로팀 호치민시티FC에서 수석코치로 활동하며 베트남 축구 환경과 선수 스타일을 직접 경험한 바 있다.

함께 합류한 이운재 코치는 2002 FIFA 한일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의 4강 신화를 이끈 주역이다. 은퇴 후 지도자로서도 대한민국 U-23 축구대표팀, 수원 삼성, 전북 현대 등에서 골키퍼 훈련 시스템 개선을 이끌었다. 최근에는 베트남 대표팀에 단기간 합류해 2024 미쓰비시 일렉트릭컵 우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이정수 코치와 이운재 코치는 선수 시절부터 김상식 감독과 깊은 인연을 맺어왔다. 국가대표팀에서 함께 뛰며 호흡을 맞췄다. 특히 이운재 코치는 전북 현대에서 지도자로서도 김상식 감독과 함께한 경험이 있다.

이정수 코치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의 수석코치로 부임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베트남 축구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선수들이 가진 잠재력 또한 크다. 김상식 감독을 도와 대표팀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운재 코치는 “지난해 AFF 미츠비시컵에서 베트남 선수들과 함께하며 그들의 열정과 가능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면서 “김상식 감독과 함께 베트남 축구 발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정수, 이운재 코치를 품에 안은 김상식 호는 오는 3월 19일 베트남 빈즈엉에서 캄보디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어 25일 라오스를 상대로 아시안컵 3차 예선 F조 1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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