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尹 파면 촉구’ 광화문 천막 투쟁 검토…”탄핵인용 국민의지 보여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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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尹 파면 촉구’ 광화문 천막 투쟁 검토…”탄핵인용 국민의지 보여줄 것”

폴리뉴스 2025-03-10 19:44:19 신고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김진강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는 광화문 천막 투쟁에 나설 전망이다.

민주당 윤종군 원내대변은 10일 비상의원총회를 연 뒤 “내일부터 행동거점을 국회서 광화문으로 옮기자는 지도부 제안이 있었다”며 “최종적인 건 오후 10시 의총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저녁 7시~8시반까지 광화문에서 집회를 한 뒤 국회에 복귀하지 않고 10시 또는 10시반까지 천막 릴레이발언 진행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변인은 “이번 주가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하는 매우 중차대한 시기다. 내란 세력 총반격이 시작됐기에 전열을 가다듬고 비상한 각오로 대한민국 국민의 승리를 위해 임하자는 얘기가 (총회에서) 나왔다”고 밝혔다.

광화문을 투쟁 장소로 검토하는 이유로는 “이번주 수, 금이 헌재서 탄핵 인용 여부 결정의 주요 시점이다”며 “윤 대통령의 구속 취소라는 예상치 않은 돌발변수 발생한 한 상황에서 보수세력의 총반격이 민주당 예상 수위보다 훨씬 깊고 넓게 형성돼 있다. 이런 비상한 시기에 국민들과 함께하는, 광장의 요구에 부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유로는 “극우 세력들이 헌재를 극악한 방법으로 압박하고 있다”며 “헌재를 지키고 정면 응원한다는 차원에서, 탄핵 인용에 대한 국민 의지를 광장에서 보여줘야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인 더민초는 10일부터 광화문 농성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재강 의원은 “초선 70명은 오늘 5시부터 광화문 농성장을 12시까지 지킨다”며 “농성을 계속한다. 단식은 개별 의원의 문제”라고 말했다.

서미화 의원은 “초선 의원들이 결연한 의지 가지고 단식 의견이 나오고 릴레이 단식 의견도 나온다”며 “(하지만) 단식하다 보면 자리 앉아서 자리 지키는 일만 될 수 있다. 현재 시국은 적극적으로 전 국민에게 메시지를 전하고, 국회 상임위, 의총에서 다양한 활동해야 하는 만큼 단식보다는 다양한 활동이 필요하다는 것이 다수의 당원들 요청”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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