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2025 퍼스트 스탠드’, 글로벌 응원전으로 달아오른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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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2025 퍼스트 스탠드’, 글로벌 응원전으로 달아오른 열기

경향게임스 2025-03-10 19:11: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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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를 서비스하는 라이엇 게임즈가 올해 새롭게 개편한 국제 대회 ‘2025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이하 퍼스트 스탠드)’의 막이 올랐다.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10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토너먼트에는 LCK의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HLE)를 포함해 중국 LPL 대표 TES, LEC 대표 카르민 코프(이하 KC), LTA 대표 팀 리쿼드(이하 TL), LCP 대표 CTBC 등이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대회 첫날부터 각 팀의 글로벌 팬덤이 뜨거운 응원전을 이어지는 중이다.
 

(롤파크 LCK 아레나. 사진= 경향게임스) (롤파크 LCK 아레나. 사진= 경향게임스)

‘퍼스트 스탠드’는 LoL e스포츠 역사상 최초로 피어리스 드래프트가 적용되는 국제 대회다. 피어리스 드래프트는 앞선 세트에 사용된 챔피언들이 이후 세트에 금지되는 챔피언 선택 방식을 뜻한다. 10일 개막 첫 경기는 ‘팀 리퀴드’와 ‘카르민 코프’의 대결로 막을 올렸고, 지난달 LCK 컵 우승을 차지한 HLE와 TES 간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HLE’의 국내 팬들만큼이나 글로벌 팬들의 규모가 컸다. 현장에서 프랑스어, 중국어, 영어, 한국어 등 다양한 언어가 들려오고 있다. 약 450석 규모의 경기장은 만석을 이뤘고, 미처 경기티켓을 구매하지 못한 팬들은 경기장 외부의 생중계 현장에 모여 응원을 이어갔다. 특히, 견고한 팬층을 자랑하는 ‘KC’ 팬들의 독특한 응원 문화가 눈길을 끌었다. 
 

(KC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경향게임스) (KC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경향게임스)

중계 스크린 앞에 모인 이들은, 흔히 스포츠 경기 보이는 응원단처럼 함께 큰 소리로 구호를 외치고 주먹을 흔들며 전의를 다졌다. KC 팬들은 경기 중에는 숨죽인 채 경기를 지켜보다가도 명장면이 나올 때마다 선수들의 이름을 크게 연호하거나 응원 구호를 외치며 열광했다.
 

(TES를 응원하는 팬들의 스티커. 사진=경향게임스) (TES를 응원하는 팬들의 스티커. 사진=경향게임스)

현장에는 팀 유니폼, 티모 모자, 코스프레 등 경기를 즐기러 온 팬들의 의상도 각양각색이었다. 팬들은 자신들이 직접 제작한 한글 슬로건, 스티커 등을 무료 배포하며 자신들의 팀을 적극 영업했다. TES 팬들은 ‘단순 변심, 후회,로스터 변동으로 인한 환불은 평생 어렵습니다’라는 코믹한 문구가 담긴 한글 스티커를 무료로 나눴다.
 

(경기장 밖에서 스크린 중계를 보며 경기를 응원하는 팬들. 사진=경향게임스)  (경기장 밖에서 스크린 중계를 보며 경기를 응원하는 팬들. 사진=경향게임스) 

늦은 시간까지 경기가 이어지면서 팬들은 롤파크 내 스낵 코너에서 핫도그나 치킨으로 저녁을 때우며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 KC를 응원하기 위해 혼자 경기장을 찾았다는 프랑스 팬은 “26살 때부터 5년째 KC의 팬이었다. 한국에 산 지는 2년째인데 KC 경기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응원하기 위해 찾아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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