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전 그 주심이 또! 프리킥 수비벽 거리 설정 오심→브루노 FK골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가나전 그 주심이 또! 프리킥 수비벽 거리 설정 오심→브루노 FK골

인터풋볼 2025-03-10 18:46:06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앤서니 테일러 주심의 거리 설정이 잘못되었다는 것이 뒤늦게 밝혀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0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에서 아스널과 1-1로 비겼다. 이로써 맨유는 9승 7무 12패(승점 34점)로 14위에, 아스널은 15승 10무 3패(승점 55점)로 2위에 위치하게 됐다.

페르난데스의 프리킥 골이 큰 화제가 됐다. 전반 추가시간 페르난데스는 우측 하프 스페이스에서 프리킥을 처리했다. 페르난데스의 킥은 아스널 수비벽을 살짝 넘겼고 절묘한 코스로 골망을 흔들었다. 다비드 라야 골키퍼의 위치 선정이 조금 아쉬웠고 그대로 골로 연결됐다.

맨유 레전드 네빌은 페르난데스가 프리킥을 차기 전 아스널의 수비벽이 너무 뒤로 물러서있다고 지적했다. 네빌은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 해설을 진행하면서 “벽이 꽤 뒤에 있는 것 같다. 페르난데스에게 기회를 주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페르난데스의 골이 터지자 “이걸 측정할 수 있을까. 벽이 정말 뒤에 있는 것 같았다. 이런 큰 수비진들이 쌓은 벽은 볼을 차 넘기기가 힘들다. 너무 공간이 많았다. 공간이 많았기에 페르난데스는 높이 올려 찰 필요도 없었다”라고 말했다.

아니나 다를까 아스널 수비벽은 페르난데스의 프리킥 장면에서 볼보다 11.2야드(10.2m) 정도 떨어져 있었다. 영국축구협회(FA) 규정에 따르면 수비벽은 볼로부터 10야드(9.1m) 떨어져 있어야 하는데 이보다 훨씬 더 뒤에 있었던 것이다. 수비벽이 조금 더 나올 수 있었던 상황이기에 아스널로서는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사진 = 풋볼 인사이더
사진 = 풋볼 인사이더

이날 앤서니 테일러 주심은 프리킥 수비벽 거리 설정에 문제가 있었던 모양이다. 맨유뿐 아니라 아스널이 프리킥을 찰 때도 그랬다. 경기가 끝난 뒤 아스널 소속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는 “벽이 너무 뒤에 있는 것 같았다. 심지어 우리가 프리킥을 찰 때도 맨유 수비벽이 너무 뒤에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평소보다 더 뒤에 있었다”라고 말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프리킥 벽 거리 설정을 잘못한 테일러 주심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아르테타 감독은 테일러 주심에 대한 언급을 거부하며 “페르난데스가 똑똑했다. 이점을 취했고 그게 축구다”라며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테일러 심판은 지난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한국과 가나의 경기 주심을 맡았던 인물이다. 후반 추가시간 한국이 맹공을 몰아치고 있었는데 코너킥을 주지 않은 채 그대로 경기를 종료시켜 한국 팬들의 분노를 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