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또또 준우승! 아르테타 감독, 황당한 인터뷰 중단...우승 관련 질문 나오자 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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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또 준우승! 아르테타 감독, 황당한 인터뷰 중단...우승 관련 질문 나오자 도망

인터풋볼 2025-03-10 18:2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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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관한 질문을 받길 원치 않았다.

아스널은 10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1-1로 비겼다.

아스널은 전반전 67%의 볼 점유율을 잡았고 6번의 슈팅도 때렸는데 득점이 없었다. 오히려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추가시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성공하여 아스널이 끌려가게 됐다. 후반전 들어서 데클란 라이스가 동점골을 넣었으나 아스널은 간신히 패배를 면했다. 후반전 막바지 아스널 수비가 급격하게 흔들렸지만 다비드 라야 골키퍼의 선방 덕에 무승부로 종료됐다.

아스널은 맨유전 무승부로 15승 10무 3패, 승점 55점으로 2위 자리는 유지됐다. 1위 리버풀(승점 70점)과 승점 차이는 무려 15점이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의 예측에 따르면 리버풀의 우승 확률은 99.5%. 아스널이 2위로 시즌을 마무리할 확률은 92.1%이며 우승 확률은 단 0.5%다. 사실상 리버풀 우승이 확정됐다.

아스널이 남은 10경기를 모두 이겨 승점 85점을 만든다고 하더라도 리버풀이 남은 9경기 중 5경기만 승리를 따내면 승점이 동률이 된다. 아스널이 우승하려면 기적이 몇 번이고 일어나야 한다.

이번 시즌까지 준우승으로 끝날 모양새다. 아스널은 2022-23시즌,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준우승에 그쳤다. 2022-23시즌은 맨체스터 시티에 승점 5점이 뒤처졌고 지난 시즌은 맨시티에 승점 2점 차로 밀려 우승에 실패했다.

앞으로 남은 모든 경기를 다 이겨도 모자라는 판에 맨유전 무승부로 3년 연속 준우승이 유력하게 됐다. 아르테타 감독은 경기 후 “승리하려는 의지는 여전하다. 항상 선수들을 변호할 거다. 하지만 우리는 팀으로서 더 나아져야 한다. 그게 전부다”라고 말했다.

이후 영국 ‘스카이 스포츠’ 소속 패트릭 데이비슨 기자는 아르테타 감독에게 1월 이적시장에서 공격수를 영입하지 않은 것에 대해 물어보았다. 아르테타 감독은 “아니다. 그건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종료하려고 했다.

데이비슨 기자는 나가는 아르테타 감독을 붙잡으며 “한 번만 더 질문하겠다. 우승 경쟁에 대한 질문이다. 지금 (리버풀과)승점 15점 차이다. 너무 차이가 크지 않나”라고 말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질문을 듣자마자 즉시 나가며 인터뷰를 종료했다.

사진 = 스포츠 바이블
사진 = 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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