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의 한 상가건물에서 불이 나 인근 호텔의 투숙객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10일 오후 5시 16분께 부산진구에 있는 지상 4층 규모 상가건물의 지하 1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가 20여분 만에 모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호텔에서 불이 난 것 같다'는 최초 신고 내용 등을 토대로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10분 만에 해제했다.
이날 화재와 관련한 신고는 17건 접수됐다.
불이 난 상가건물에서 대피나 연기 흡입 등 인명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연기 등을 이유로 해당 건물 인근의 한 호텔 투숙객과 관계자 등 10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소방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정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할 구청은 화재 직후 안전 안내 문자메시지를 보내 건물 주변 도로를 우회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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