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부선이 윤석열 대통령의 석방 소식에 대한 소감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불사조 석열이 오빠, 돌아왔지만… 섭외는 없었다”
김부선은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부선tv’를 통해 “윤 대통령이 출소 후 개선장군처럼 나타났는데, 이재명 대표 표정이 ‘X 씹은 듯’ 보이더라”라며 직설적인 발언을 쏟아냈다.
김부선은 이번 정권 교체 과정에서 윤 대통령을 적극적으로 지지했음을 재차 강조했다. “2년 반 동안 힘들게 지냈고, 모든 걸 감수하며 선거를 도왔다”고 말한 그는 “정권이 바뀌면 방송 섭외가 줄줄이 들어올 줄 알았지만 한 건도 없었다.
지독한 배신감마저 느낀다”고 털어놨다. 김부선은 “윤핵관들이 3000번 출연 기회를 주겠다며 안심시키더니, 결국 아무도 연락이 없다”며 서운함을 내비쳤다.
김건희 여사엔 “법 공평성 어긋난다” 비판
김건희 여사와 관련해선 더욱 날을 세웠다. “대마초 한 모금 피워도 뉴스에 오르내리며 8개월간 수감되는 게 우리같은 사람들의 현실인데, 정권이 바뀌자마자 김건희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의혹 관련 조사에도 응하지 않았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법의 공평성에 의문을 느낀다. 사과라도 해야 하지 않느냐”고 주장했다.한편, 윤 대통령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체포된 뒤 52일 만인 8일 풀려났다.
이후 국민의힘은 공수처장 오동운을,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총장 심우정을 각각 고발하는 등 갈등이 격화되는 모습이다.
이를 지켜본 김부선은 “이재명은 아예 망연자실이고, 정계는 복잡해졌지만 ‘불사조’ 윤 대통령의 귀환에 난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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