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숙원사업 광덕터널 건설 여부 이번 주 판가름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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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숙원사업 광덕터널 건설 여부 이번 주 판가름 난다

연합뉴스 2025-03-10 17:36: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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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제2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타당성 재조사 결과 발표 주목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화천군 숙원인 사내면 광덕터널 건설사업의 추진 여부가 이번 주 판가름 난다.

화천-포천 지방도 372호선 화천-포천 지방도 372호선

[연합뉴스 자료사진]

강원특별자치도는 오는 13일 개최되는 '2025년도 제2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광덕터널 타당성 재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광덕터널은 화천군 사내면과 경기 포천군을 연결하는 유일한 통과도로다.

지방도 372호선인 이 구간은 급경사와 급커브가 많아 안전성이 크게 미흡하다.

특히 제한속도 시속 40㎞ 이하로 운행해야 할 정도로 위험성이 높고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지속해 발생해 왔다.

전국 지방도 평균 대비 사고 발생 건수는 8배, 부상자 수는 1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안전성 확보는 물론 인천 강화에서 강원 고성을 연결하는 초광역권 동서 연결도로 완성이라는 점 등을 강조하며 터널 건설 필요성을 피력했다.

광덕터널이 이번에 타당성 재조사에 통과되면 총사업비 1천391억원(연장 4.8㎞)이 투입된다. 이 중 70%인 974억원은 국비 지원을 받는다.

나머지 사업비는 경기도와 강원도가 각각 절반씩(208억5천만원) 부담한다.

터널 개통 시 운행 속도는 기존 시속 40㎞에서 시속 60㎞ 이상 개선되고 통행 시간도 26분에서 5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김진태 지사는 "이번 주 타당성 재조사 최종 발표를 앞둔 광덕터널은 단순한 도로 건설을 넘어 도민의 안전이 담긴 도로인 만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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