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공 공략에도… LA 다저스 김혜성, MLB 도쿄 개막전 로스터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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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공 공략에도… LA 다저스 김혜성, MLB 도쿄 개막전 로스터 불투명

한스경제 2025-03-10 17:35: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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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김혜성.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김혜성. /연합뉴스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서 치열한 생존 경쟁을 펼치고 있는 김혜성(26)의 ‘도쿄행’은 아직 오리무중이다.

김혜성은 10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벌인 2025 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시범경기에 교체 출전해 1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이로써 8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 이후 2경기 만에 안타를 기록한 김혜성의 시범경기 타율은 0.160에서 0.192(26타수 5안타)로 올랐고, 타점 역시 3개로 늘었다.

김혜성은 오클랜드전에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고, 6회 초 유격수로 교체 출전했다. 이후 3-7로 뒤지던 7회 말 2아웃 만루 상황에서 상대 오른손 투수 미셸 오타네스의 156km의 빠른 직구를 받아쳤고, 해당 타구는 시속 121km의 빠른 속도로 중견수 앞에 떨어지며 주자 2명이 홈을 밟았다.

김혜성은 개막 로스터 진입을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다저스는 오는 18~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시카고 컵스와 2025 MLB 정규리그 개막 2연전을 치른다. 다저스 로스터는 1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12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시범경기 이후 ‘택시 스쿼드’ 5명을 포함한 31명이 도쿄행을 확정한다.

하지만 김혜성의 도쿄행은 쉽지 않아 보인다. 미국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0일 경기 후 인터뷰에서 “김혜성은 오늘 타석에서 매우 좋았다”면서도 개막 로스터 진입은 말을 아꼈다. 이어 해당 매체는 “다저스는 김혜성을 애리조나 훈련장에 남겨두고 타격 자세 수정을 이어가는 방법이 낫다는 생각도 하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김혜성의 개막 로스터 진입이 쉽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MLB닷컴도 다저스의 2루수와 중견수를 두고 주전이 확실하지 않은 포지션으로 꼽으면서 “토미 에드먼이 2루수, 중견수 중 한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외야수 제임스 아우트먼과 안디 파헤스, 내야수 김혜성 중 누가 개막 로스터에 진입하느냐에 따라 에드먼의 포지션이 결정될 전망이다. 김혜성과 파헤스, 아우트먼 중에서는 파헤스가 개막 로스터에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하면서 김혜성이 올 시즌 시작을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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