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입생 없는 학교 184곳, 4년새 64%↑…폐교는 49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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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입생 없는 학교 184곳, 4년새 64%↑…폐교는 49곳

연합뉴스 2025-03-10 17:34: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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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차관 "학교 줄면 인구 유출 가속…중앙·지방정부 함께 고민"

보건복지부, 인구감소 지역 초등학교 운영현황 파악 보건복지부, 인구감소 지역 초등학교 운영현황 파악

[보건복지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보건복지부는 10일 충남 부여군 석양초등학교 석성분교를 방문해 인구감소 지역의 학교 운영 현황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석성분교는 올해 인근 석양초등학교의 분교로 개편됐다. 전신인 석성초등학교가 1908년 개교한 뒤 학생 수가 계속 감소하면서 분교가 됐다. 올해 1월 현재 석성분교의 학생은 10명으로, 2015년(35명)보다 71.4% 급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이기일 복지부 제1차관은 "학교가 줄어들면 지역 주민 교육 기회의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지역 공동체를 위축시켜 결국 인구 유출을 가속할 수 있다"며 "이런 상황을 지역 학교에만 맡겨두는 것이 아니라 중앙·지방정부, 지방교육청이 함께 어떻게 접근할 수 있을지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올해 초·중·고등학교 49곳이 폐교한다. 문을 닫는 학교는 2021년 24곳이었으나 4년 만에 2배 이상으로 늘었다.

올해 신입생이 없는 학교는 2021년(112곳)보다 64.3% 증가한 184곳으로 예상된다.

s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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