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조기 준공' 동빈대교, 안전에 철저 기하라"

포항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가 10일 오후 동빈대교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 현장 관계자로부터 보고를 받고 있다.

경북 포항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위원장 김철수)는 10일 오후 동빈대교 건설공사 현장과 해도동 생활밀착형 도시 숲 조성 계획지를 방문, 현장 점검했다.

위원회는 현장방문을 통해 사업계획, 사업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사업 추진에 따른 문제점과 대책, 개선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동빈대교는 남구 송도동과 북구 항구동을 연결하는 4차로의 395m 교량으로, 당초 2026년 6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경북도, 시공사와의 협의를 통해 올해 10월 개통한다.

해도동 생활밀착형 도시 숲은 공단 배후 지역인 해도동 일원에 도시 숲을 조성해 탄소흡수원 확충과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확보하고 지역 주민들을 위한 녹지공간과 편의시설을 마련하려는 사업이다.

김철수 건설도시위원장은 "현장점검을 통해 파악된 현안사항에 대한 개선 대책을 마련해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 되도록 하겠다. 특히 동빈대교는 준공 일정이 단축된 만큼 안전관리에 더욱 더 철저를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