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아들 앞에서 반려견 2층 밖으로 던진 50대 아빠, 결국 검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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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아들 앞에서 반려견 2층 밖으로 던진 50대 아빠, 결국 검찰행

모두서치 2025-03-10 17:24: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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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발생 당시 모습[위액트 SNS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연합뉴스
사건 발생 당시 모습[위액트 SNS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연합뉴스

 

경기도 김포 한 빌라에서 10살 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반려견을 2층 창문 밖으로 던진 50대 아버지가 결국 검찰에 송치됐다.

10일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5시경 김포시의 한 빌라 2층 복도에서 반려견을 창문 밖으로 던져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은 동물보호단체 위액트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제보하면서 알려졌다. 위액트는 "A씨가 개를 던지는 모습을 목격한 아이가 부모가 집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다급하게 1층으로 달려갔다"며 "다행히 생명은 건졌으나, 반려견은 다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반려견을 고의로 던지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나, 경찰은 관련자 조사를 통해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경찰은 아들 앞에서 벌어진 이 사건이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결론 내렸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아들이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는 진술이 없었고, A씨가 아들을 의식하고 의도적으로 강아지를 던진 것이 아니라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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