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백기 앞둔 더보이즈, 원헌드레드 '보이콧'에 등 터졌다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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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백기 앞둔 더보이즈, 원헌드레드 '보이콧'에 등 터졌다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2025-03-10 16:38: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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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더보이즈 팬덤 내부가 뒤숭숭하다. 

10일 더보이즈 팬덤은 X 계정을 통해 "원헌드레드는 KBS 보이콧을 철회했지만, SBS '인기가요'에 대한 보이콧은 여전한 상황이며, 이 과정에서 발생한 불투명하고 감정적인 대응에 팬들의 분노는 여전하다. 특히 더보이즈는 해당 사건들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불필요한 보이콧에 이용당해 정규 3집 컴백이 순조롭지 못한 상황"이라며 근조화환 및 트럭 시위를 진행할 것임을 밝혔다.

이에 따르면 오늘(1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원헌드레드 소속사 및 인도에서 근조화환 및 트럭 시위를 진행한다. 

근조 화환에는 '정규 3집 전폭지원이라더니 돌아온 건 가성비에 공중파 0회', 더보이즈 피해 주지마', "여기 소속가수가 하나인가요?' 등의 문구가, 트럭의 LED 전광판에는 '쇼케 없는 정규 컴백 성의 없는 활동지원', '대표 기분 우선주의 회사' 등의 문구가 담겨 있다.





이후 주최 측은 소속사 관계자들이 화환을 훼손하는 모습을 공유, "차가원 회장의 지시로 남성 두 명이 화환을 넘어뜨리고 훼손하는 일이 발생했으며, 이들은 '회사에 청구할 거면 청구해라. 다시 세워도 또 부술 거다'라는 말을 남겼다"며 "실제로 다시 세운 화환을 또 다시 훼손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재물손괴죄로 원헌드레드를 경찰에 신고하였으나, 총대들을 업무방해죄로 고소한다는 말을 하여 담당 정보관님께서 신고 철회를 권유했다"고 알렸다. 

더보이즈는 오는 17일 세 번째 정규 앨범 '언익스펙티드(Unexpected)'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하지만 컴백을 앞두고 팬들의 불만이 터졌다. 최근 불거진 KBS와 원헌드레드 간의 갈등으로 인해 더보이즈의 활동에도 불똥이 튄 것.

앞서 시우민이 컴백 주에 KBS 2TV '뮤직뱅크' 출연을 못하자, 원헌드레드는 지난 4일 "좋은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수차례 방송사와 미팅을 가지려 노력하였으나 KBS는 저희 연락을 받아주지도 않는 묵묵부답 상황"이라며 시우민이 SM의 외압으로 인해 '뮤직뱅크'에 출연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원헌드레드의 수장 MC몽 역시 개인 SNS에 "너희는 지금 권력을 이용해 학교 폭력보다 더 한 짓을 하고 있다. 증거도 있는데 녹취까지 다 공개할까 고민 중이다. 나에 대한 소문을 내는 건 상관 없지만 이건 잘못 건드렸다. 참 슴스럽다. 짐승스럽고"라며 SM을 비난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원헌드레드 소속 아티스트들이 KBS 보이콧을 하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 지난 7일 이무진은 '리무진 서비스' 녹화에, 이수근은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녹화에 불참했다. 더보이즈 또한 컴백을 앞두고 '리무진 서비스' 출연이 예정돼 있었으나 취소됐다. 더보이즈 측이 제작진에게 불참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멤버 주연이 최근 촬영한 '아이 클라우드' 공개 등도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그러나 KBS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으로 반박, 원헌드레드가 KBS 보이콧을 철회하긴 했으나 아직 갈등의 실타래가 깔끔히 풀리지 않았다. 설상가상으로 SBS '인기가요'에 대한 보이콧은 여전한 상황이라는 점에서 팬들의 불만이 속출했다. 



활동 가짓수에 제약이 생긴다는 점은 더보이즈에게 더욱 치명적으로 다가온다. 이번 컴백은 지난해 11월 더보이즈 멤버 전원이 원헌드레드로 이적 후 발표하는 첫 앨범이며, 오는 17일 맏형 상연이 입대함에 따라 군백기를 앞둔 더보이즈의 마지막 완전체 앨범이라는 점에서 중대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여러모로 활동 2막을 알리는 정규 컴백을 앞두고 더보이즈가 소속사의 잡음에 휩싸이며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X, 원헌드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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