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스마트 건설 기술로 경쟁력 강화…전담 조직 구축

호반건설이 건설 현장에서 드론을 활용하고 있다. [사진=호반건설]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호반건설이 스마트 기술을 통한 건설 산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 중이다. 

호반건설은 스마트 건설 솔루션 도입을 위한 전담 조직을 구축하고 현장 밀착형 기술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중점 강화 기술에는 ▲VR 안전교육 ▲클라우드 기반 검측 지원 ▲바닥 소음 저감형 구조 개발 ▲자체 개발 실시간 CCTV 통합관제 시스템 및 모바일 하자 관리 앱 등이 포함돼 있다. 

구체적으로 호반건설은 드론을 활용해 토공량 산출을 효율적으로 산출하고 있다. 드론 촬영은 지표면 형상을 3D 모델링하해 정확한 토공량 산출을 가능하게 하며 공정 및 원가 관리의 효율성을 높여준다. 

사물인터넷(IoT) 기반 현장 근로자 실시간 위치 추적 기술도 눈에 띈다. 이 시스템은 스마트폰 GPS를 활용해 현장 인력의 동선을 관리한다. 이를 통해 위험 지역 출입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작업 구간의 안전 통제를 강화한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스마트 건설 기술을 적극 도입해 건설 현장의 생산성과 안전성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호반건설은 작업 환경 개선을 위한 첨단 기술 개발과 적용 분야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