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오너 2세’ 김동준 대표 이사회 합류...경영 승계 본격화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키움증권, ‘오너 2세’ 김동준 대표 이사회 합류...경영 승계 본격화

투데이신문 2025-03-10 16:20:00 신고

3줄요약
[사진=키움증권]
[사진=키움증권]

【투데이신문 김이슬 기자】 다우키움그룹 김익래 전 회장의 장남 키움프라이빗에쿼티(PE) 김동준 대표가 키움증권의 등기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이달 26일 여의도 TP타워에서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김 대표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 안건을 상정한다.

김 대표는 키움PE와 키움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어 금융회사지배구조법의 겸직 금지 규정상 키움증권에서는 별다른 직책 없이 비상근 사내이사로 이사회에만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키움증권은 김 대표가 이끄는 키움PE의 지분 80%를 확보했다. 한국정보인증은 지난달 25일 이사회에서 보유 중이던 키움PE 지분 40%를 키움증권에 매각하기로 의결했다. 매각대금은 378억원이며 예정일은 오는 28일이다. 시장에서는 이를 김 대표의 본격적인 경영 승계 과정으로 해석하고 있다.

김 대표는 미국 몬타비스타 고등학교와 남가주대(USC) 회계학과를 졸업한 후 코넬대 경영학석사(MBA)를 취득했다. 이후 삼일회계법인에서 근무하다 다우키움그룹 내 계열사인 사람인, 다우기술, 다우데이타 등을 거쳤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키움증권의 글로벌 투자가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다양한 글로벌 경험과 역량을 쌓아온 김동준 대표의 선임으로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장기적인 성장 전략 추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투데이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