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연합뉴스) 황정환 기자 = 10일 오후 2시 53분께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알루미늄 창호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공장 관계자 1명이 스스로 대피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소방관 등 50명과 펌프차 등 장비 18대를 투입해 11분 만인 이날 오후 3시 4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불이 나자 부천시는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화재로 연기가 다량 발생하고 있다"며 "인근 주민들은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하고 차량은 우회하라"고 당부했다.
소방 당국은 잔불 작업을 마치는 대로 구체적인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소방 당국자는 "불이 난 뒤 검은 연기로 화재 신고 3건이 119에 접수됐다"며 "굴삭기 등 중장비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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