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0일 도청을 방문한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 러시아 대사와 올해 가을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공 등 우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지사는 지노비예프 대사에게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긴밀히 협력해나가고 APEC 정상회의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꼭 참석해 주기를 요청했다.
도는 지노비예프 대사가 양국 간 교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대사 일행은 이 지사와 면담 후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봉정사를 둘러봤다.
도는 APEC 정상회의에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21개 회원국 정상이 참석하도록 각국 대사들에게 협조를 요청하는 등 정부, 국회, 기업, 민간과 함께 행사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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