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개소에 9명 해설사 12월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배치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원주지방환경청은 관할 보호지역 및 생태관광지역에서 탐방객들에게 체계적인 해설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총 6개소에 9명의 자연환경해설사를 12월까지 배치한다.
지역별로는 대암산 용늪·영월 한반도·충주 비내섬 습지 보호지역, 동강유역 생태·경관보전지역(삼옥), 강릉·괴산 생태관광지역 등 6곳이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생태탐방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원주환경청은 2012년부터 자연환경해설사를 통한 생태해설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작년에는 13개 지역에서 14만1천875명의 탐방객에게 총 1만5천275회 해설 서비스를 제공했다.
자연환경해설사는 탐방 안내와 더불어 탐방객들에게 생태우수지역의 환경 현황과 생태적 가치 등에 관한 내용을 상세하고도 재미있게 설명하고, 지명에 얽힌 전설과 유래 등 역사· 문화적인 내용도 함께 설명해 줌으로써 생태관광을 활성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조현수 원주지방환경청장은 "자연환경해설사 운영을 통해 탐방객들에게 보다 깊이 있는 환경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환경보전 의식을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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