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하우스, 차세대 K패션 리더 ‘트리밍버드’ 투자

[사진=트리밍버드]

[이뉴스투데이 박재형 기자] 차세대 K패션 브랜드로 주목받는 ‘트리밍버드(TREEMINGBIRD)’가 국내 대표 브랜드 인큐베이터 하고하우스와 협력에 나섰다.

하고하우스는 트리밍버드 투자를 통해 브랜드의 가파른 성장세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트리밍버드의 성장에 있어 이번 하고하우스와의 만남은 온오프라인 시장 확대를 가속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트리밍버드는 우수한 제품력과 한 끗 차이의 디테일을 앞세워 독창적인 패션 스타일을 선보여 왔다. 특히 2023년 50억원, 2024년 150억원 규모의 매출 성과를 달성하는 등 떠오르는 패션 브랜드로 이목을 끌고 있다.

브랜드 출시 시점부터 고객들과 꾸준한 소통과 교류를 이어오며 2030대 여성 고객을 중심으로 탄탄한 팬덤을 보유하는 등 매장·팝업 스토어를 열 때마다 매번 ‘오픈런’ 행렬이 이어졌다. 

하고하우스는 트리밍버드의 가능성과 더 큰 성장세를 이룰 잠재력에 주목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생산라인 증대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대 △해외 시장 진출 등을 통해 트리밍버드의 성장을 다각도로 지원할 방침이다.

하고하우스의 투자를 통해 선보인 트리밍버드의 2025년 스프링 컬렉션 출시 후, 2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6% 이상 증가했다. 올해는 200억원 이상 연 매출 돌파 목표를 수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