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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있지(ITZY) 예지가 솔로로 출격하는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있지 멤버들 중 첫 솔로 출격이다.
예지는 10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솔로 데뷔앨범 ‘에어’(AIR)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멀게만 상상했던 솔로 데뷔를 하게 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기쁨을 넘어 ‘벌써 이렇게 시간이 됐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첫 솔로주자가 된 이유는 팀에서 맏언니이기도 하고, 그래서 더욱 믿고 첫 주자로 내보내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솔로 데뷔가 큰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 같고, 앨범을 준비하면서 내가 몰랐던 부분을 발견한 점도 있는 것 같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나의 모습을 최대한 보여드리고 싶었다. 예지라는 아티스트를 사람들에게 각인시키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예지는 타이틀곡 ‘에어’의 작사에 참여하며 자신만의 색깔을 담았다. 예지는 “타이틀곡 자체가 내게 새로운 도전”이라며 “예지라는 사람의 이런 면도 있다는 걸 보여드릴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노래를 듣자마자 ‘예지가 이런 목소리, 분위기를 낼 수 있었어?’란 반응도 기대된다”며 “있지 활동에서 보여준 파워풀하고 시원시원한 에너지와 함께, 예지만의 매력도 다채롭게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있지 예지는 이날 오후 6시 솔로 데뷔앨범 ‘에어’를 발매하고 솔로로 데뷔한다.
이번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에어’를 비롯해 ‘인베이젼’, ‘캔트 슬로우 미 노’, ‘258’까지 총 4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에어’는 강렬한 베이스 사운드와 중독성 있는 훅이 돋보이는 신스팝 장르의 곡이다. 예지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고,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도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리며 완성도를 높였다.
데뷔 이래 매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이 돋보이는 퍼포먼스로 K팝 팬들을 사로잡은 예지는 솔로 데뷔곡을 통해 춤 그 자체가 된 모습을 표현한다. 매혹적인 예지의 음색 위 펼쳐지는 독보적인 무브먼트로 ‘4세대 톱 퍼포머’ 위상을 공고히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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