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10일 오전 11시 21분께 경남 통영시 홍도 남방 53.7㎞ 인근 해상을 항해하던 34t급 근해자망어선 A호(승선원 8명)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어선 내 선원 침실 등을 태웠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 당시 선원들이 선박에 비치된 소화기로 자체 진화에 나섰으나 불길이 잡히지 않자 선장이 해경에 신고했다.
통영해경은 진화요원 등을 투입해 이날 낮 12시 34분께 불길을 모두 잡았다.
A호는 선주 측이 섭외한 예인 선박을 이용해 통영항으로 이동 중이다.
해경은 당시 선내 선원 침실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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