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올해 중대재해 예방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중대산업재해 및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계획'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운영, 총괄 관리 전담 조직 역량 강화, 외부 전문가 자문단 구성 등이다.
또 유해·위험 요인 확인 및 개선, 재해 예방 지침 보급과 대응 훈련, 학교 건축공사 현장 점검 등에 나선다.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행사와 중대재해 예방 맞춤형 상담, 중대재해 예방 교육 등을 통해 직원과 시민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재해 예방 역량을 강화한다.
시교육청은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전담 조직을 구성해 예방 활동을 벌여 왔다.
지난해에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도입했다.
시교육청은 이를 통해 지난해 산업재해 발생 건수가 17.3% 감소했고, 중대재해는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는 것을 목표로 재해 예방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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