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무연고·노후 위험 간판 무료 철거

진주시, 무연고·노후 위험 간판 정비사업 추진<제공=진주시>

경남 진주시가 방치된 낡고 위험한 간판을 철거하는 '2025년 무연고·노후 위험 간판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장기간 방치된 주인 없는 간판 중 노후·훼손되어 추락 및 감전 등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간판을 무료로 철거한다.

건물 또는 토지의 소유자나 관리자, 광고주가 철거 신청을 하면 현장 확인 등 사업 대상 적정 여부를 심사하여 진행된다.

사업 신청은 3월 10일부터 4월 4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행정복지센터 또는 시청 주택경관과에서 받는다.

이메일로도 신청서 제출이 가능하다.

철거 대상으로 선정된 간판의 정비는 5월 중 실시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방치되고 노후화되어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간판을 철거하여 여름철 풍수해 등 자연재난 발생 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한다"며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미관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간판 정비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