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이정근기자] 글로벌 스마트 디바이스 IP 선도 기업 Ceva가 10일 차세대 5G 및 6G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고성능 베이스밴드 벡터 DSP 2종(Ceva-XC21, Ceva-XC23)을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Ceva의 XC20 아키텍처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기존 Ceva-XC4500 대비 성능을 최대 2.4배 향상시키고, 칩 면적을 63%까지 줄이는 등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AI 및 머신러닝(ML) 기능을 탑재해 네트워크 최적화 및 차세대 무선통신 표준 대응을 지원한다.
Ceva-XC21은 셀룰러 IoT 모뎀, NTN VSAT 단말, eMBB 및 uRLLC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제품이다. 기존 XC4500 대비 48% 크기 축소, 동일 성능 기준 칩 면적을 63% 절감했으며, 256b SIMD 아키텍처와 싱글/듀얼 스레드 옵션을 지원한다.
Ceva-XC23: 고성능 5G·6G DSP은 Ceva-XC23은 NTN 위성 페이로드, 사용자 단말(UE), 베이스밴드 유닛(BBU), 분산 유닛(DU) 등 인프라 베이스밴드 처리를 위해 설계됐다.
기존 XC4500 대비 2.4배 높은 성능, 2.3배 향상된 효율성 제공하며 512b SIMD 아키텍처, 128 16x16비트 MAC 지원한다.
이 둘은 5세대 Ceva-XC 통신 벡터 DSP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8비트 신경망(neural network) AI 지원하고 DVT(Dynamic Vector Threading) 기반 듀얼 스레딩과 5G 채널 프로세싱 최적화 명령어 세트 아키텍처(ISA)를 갖추고 있다.
Ceva의 가이 케셰트 모바일 광대역 사업부장은 "Ceva-XC21 및 XC23은 5G 어드밴스드 및 6G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혁신적인 DSP 솔루션"이라며, "AI 기반 프로그래밍 기능을 갖춰 모뎀 성능을 향상시키고, 고급 AI·ML 워크로드 처리를 지원해 차세대 네트워크 성능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Ceva-XC21과 Ceva-XC23 DSP는 기존 XC20 제품과 코드 및 명령어 세트(ISA) 호환성을 유지하며, 올해 1분기 말부터 일반 라이선스로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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