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차이나, 2025년 中 대규모 골프 대회...총상금 19억원 규모

 지난 3월 1일 중국 톈진 시티골프에서 열린 ‘2025년 중국 실내 골프 오픈 & 골프존 중국 오픈‘ 개최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골프존]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골프존차이나가 총상금 규모 19억원의 대규모 골프 대회 ‘2025년 중국 실내 골프 오픈＆골프존 중국 오픈’을 개최한다.

10일 골프존에 따르면, ‘2025년 중국 실내 골프 오픈＆골프존 중국 오픈’이 도심형 골프장 중국 톈진 시티골프에서 열릴 예정이다. 

골프존은 이번 대회가 실내 골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이번 대회는 지난 3월 1일을 시작으로 오는 8월 31일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된다. 

예선전은 오는 3월 1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다. 중국 전국의 골프존 시뮬레이터에서 진행된다.

본선은 오는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최종 결승전은 오는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톈진 시티골프에서 개최된다.

총상금 규모는 1000만 위안(약 19억원)으로 결승 진출자 120명 전원이 상금을 받게 된다. 

한편, 이번 대회가 진행되는 시티골프는 중국 톈진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실내 골프 시설이다.

실제 필드와 유사한 환경을 구현한 18홀 디지털 골프 코스를 갖추고 있으며, 최신 센서 기술과 함께 정밀한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통해 스윙 속도, 볼 스핀, 그린 컨디션 등을 분석할 수 있다. 

골프존 시티골프사업부장 홍진표 프로는 “실내 골프가 기후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실내 골프의 매력을 경험할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시티골프 확산을 위해 다양한 국가 진출을 검토하고 있으니 앞으로의 행보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