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첫 시행…건설경기 부양·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원주시는 복합민원혁신TF를 신설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개발행위허가 대상 중 도시계획 위원회를 거치는 대규모 건설공사의 빠른 착공을 지원해 건설경기를 부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해 가동한다.
TF는 건축·토목·녹지 직렬 공무원 5명으로 구성해 건축허가부터 개발행위허가, 산지전용허가까지 복합민원을 팀 내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민원 접수와 동시에 부서장 주관 실무회의를 통해 합동으로 검토 ·보완해 신속한 처리에 나설 계획이다.
또 한발 빠른 인허가 가부 결정과 민원 예방을 위해 허가 처리 과정에서 사업주 및 엔지니어링 기술자가 직접 참여를 원하는 경우 의견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10일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복합민원혁신TF를 통해 인허가 처리 기간을 혁신적으로 단축하겠다"며 "조기에 건설공사를 착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일자리 창출 및 세수 증가 등 지역경제 성장 촉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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