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개 면 지역 대상, 안과·이비인후과·비뇨의학과 진료…11일 남해부터 시작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도가 올해도 의료취약지를 대상으로 무료 검진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오는 11일 남해군(이동면복지회관)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무료 검진사업인 '도민 주치의 경남 닥터버스'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의료장비 14종을 탑재한 특수제작 검진버스인 닥터버스는 2018년 처음 도입됐다.
도는 올해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안과·이비인후과·비뇨의학과 전문 진료과목이 없거나 의료 접근성이 낮은 14개 시·군 28개 면 지역에서 닥터버스를 운영한다.
1회당 50여명에게 무료 검진서비스를 제공한다.
20일과 27일에는 각각 통영과 거창에서, 4월에는 고성·함안·함양·하동에서 닥터버스를 운영한다.
산청·김해·의령과, 거제·창녕·김해·합천의 의료취약지 주민들은 각각 5월과 6월에 닥터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하반기 일정은 차후 확정한다.
도민이면 누구나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점심시간 낮 12시∼오후 1시 제외) 해당 시·군이 지정한 장소에서 검진받을 수 있다.
검진 인력은 총 11명으로,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의사(교수진)와 마산의료원 소속 검사요원, 간호사, 행정요원 등이 참여한다.
검진 항목은 안과, 이비인후과, 비뇨의학과 진료과목 세 가지다.
안과 기본검사, 청력검사, 비강·인후두 검사, 고막운동검사, 전립선 초음파, 요도폐색 및 배뇨장애 검사 등을 실시한다.
올해 닥터버스 운영에 드는 예산은 1억6천600만원 상당이다.
지난해에는 1천462명이 닥터버스로 무료 검진 혜택을 받았다.
닥터버스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마산의료원 공공보건의료팀(☎055-249-1619) 또는 시·군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이란혜 의료정책과장은 "경남 닥터버스를 통해 더 많은 도민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의료서비스를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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