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도부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0일 권성동 원내대표와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전날 오후 8시부터 8시 30분까지 관저를 찾아 윤 대통령을 만났다고 밝혔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건강 문제 등을 고려해서 30분 정도 만났다"며 "차를 한잔하며 대통령께서 수감 생활을 하며 느낀 여러 소회를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기간 두 사람을 중심으로 '당을 잘 운영해 줘서 고맙다'는 (윤 대통령의) 감사 인사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당 소속 의원들의 추가 예방 일정에 대해서는 "지금 상태로는 추가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고 말했다.
앞서 당 지도부는 윤 대통령이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으로 석방된 지난 8일 밤 통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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