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정부가 추진하는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를 도내 97개 공사립학교에 시범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도내 전체 971개 학교의 약 10%에 해당한다.
초등학교 3∼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수학, 영어, 정보 총 3과목을 보급한다.
시범학교는 선도학교 90곳(초 55곳, 중 14곳, 고 20곳, 특수 1곳)과 연구학교 7곳(초 5곳, 중·고 각 1곳)으로 구분된다. 선도학교는 2개 과목을 선정해 사용하며, 연구학교는 3개 과목 모두를 활용한다.
연구학교는 AI 디지털 교과서 효과성 검증과 교육 모델 개발에 중점을 둔다.
도내 AI 디지털 교과서 시범 도입은 교사 논의와 각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종이 교과서와 병행 사용되는 AI 디지털 교과서는 학교별 점검을 거쳐 오는 4월부터 활용될 예정이다.
앞서 박종훈 교육감은 올해 1월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정부의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과 관련해 너무 성급하게 추진하는 문제점이 있다"며 "적어도 1∼3년은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도입해야 한다"며 시범 운영 도입을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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