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립역삼푸른솔도서관이 오는 26일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에 ‘퇴근길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퇴근길 인문학’은 업무에 지치고, 새로운 동기부여가 필요한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다. 철학, 예술, 국제정세, 관계, 건강, 리더십, 성장, 글쓰기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총 8회차로 운영될 예정이다.
오는 26일 처음 시작되는 강연은 ‘불안한 삶에 답하는 칸트의 루틴 철학’을 주제로,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가』의 저자이자 건국대학교 초빙 교수인 강지은 교수가 진행한다.
칸트의 삶과 철학을 현대인들의 관점에서 재해석, 직장인들의 일상 고민과 불안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된 강연이다. 칸트의 루틴 철학과 칸트식 인생 설계법을 적용해보고, 칸트 철학이 현시대에 주는 의미를 탐색한다.
프로그램 신청 및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직장인들이 일과 삶에 균형을 맞추고, 인문학적 소양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독서신문 유청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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