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김남근 기자]
봄빛이 춤추는 들녘에서 유채꽃이 부르는 노래
노란 유채꽃이 들판을 가득 채우며 봄이 왔음을 알린다. 끝없이 펼쳐진 노란 물결은 따스한 햇살을 머금고, 바람결에 가볍게 흔들린다. 유채꽃은 봄이 우리에게 전하는 가장 선명한 약속이다. 겨울의 긴 터널을 지나 마침내 피어난 꽃들은 오랜 기다림 끝에 맞이한 희망과도 같다.
이 작은 꽃들은 저마다의 자리에서 당당히 피어나며, 생명의 순환을 보여준다.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에서도 유채꽃은 스스로의 빛을 잃지 않는다. 마치 우리가 가야 할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것처럼. 때론 흔들리고 때론 지쳐도, 결국엔 꽃을 피우는 것이 삶이라는 것을 유채꽃은 조용히 이야기한다.
봄은 매년 다시 찾아오지만, 그 따뜻함을 온전히 느끼는 것은 우리의 몫이다. 오늘도 누군가는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 어떤 이는 다시 일어설 용기를 낸다. 유채꽃이 전하는 희망처럼, 우리의 삶도 영롱히 빛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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