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파주시는 법원읍에 있는 시립 주야간보호센터 '파주시 은빛사랑채'의 재건축 공사가 시작됨에 따라, 임시 건물로 옮겨 이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파주시 은빛사랑채는 1987년 완공돼 지난해까지 약 37년간 사용돼 왔으나, 노후한 데다 한정된 면적(272.2㎡, 2층)으로는 늘어나는 노인복지 수요에 대한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는 기존 건축물을 철거하고 재건축을 진행하기로 했다.
새로 건립될 시립 주야간 보호센터는 지상 1층, 지상 4층, 연면적 479㎡ 규모로 지어진다.
올해 9월 준공을 목표로 준공 이후 기존 21명에서 40명까지 정원이 늘어나게 돼 보다 많은 이용자 수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신축 건물에는 파주 북부권에 없는 치매전담실이 포함돼 치매 노인 돌봄 수요도 충족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파주시는 공백 없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문산읍 선유리 904-3번지 건물을 임대해 주야간보호, 방문요양서비스, 365 노인돌봄서비스 등의 서비스를 지속해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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