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범죄 액션 영화 ‘야당’(감독 황병국)이 4월 극장가 출격을 예고하며 긴장감과 통쾌함을 겸비한 티저 포스터와 공식 1차 예고편을 10일 공개했다.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이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목표를 위해 모든 것을 건 인물들의 강렬한 눈빛이 돋보인다. 먼저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이강수(강하늘 분)는 “나랑 사람 하나만 내리자”는 위험한 제안을 건네, 과연 그가 어떤 사건에 휘말리게 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야심 찬 독종 검사 구관희(유해진 분)는 “너 야당 한번 해봐라 전문적으로다가”라며 이강수에게 마약판 브로커 ‘야당’을 제의하며, 그를 이용한 출세를 꿈꾼다. 약쟁이들의 공공의 적인 마약수사대 옥황상제 형사 오상재(박해준 분)는 “그냥 내 방식대로 갑니다”라며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불도저의 면모를 보이고, 공권력 위에서 수사기관을 조종하는 대한민국 언터쳐블 조훈(류경수 분)은 “깨끗이, 말끔히, 흔적 없이 그게 그렇게 어렵나?” 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그가 어떤 음모를 꾸미고 있을지 추측케 한다. 마지막으로 마약으로 인해 늪에 빠진 배우 엄수진(채원빈 분)은 “멤버는 나 포함 일 년 전 그대로 기회는 그날 하루”라며 자신을 망친 이들에 대한 복수를 다짐한다. 포스터에 공통으로 들어간 “누구와 손을 잡을 것인가”란 카피는 문구 그대로 영화 ‘야당’에서 그려질 그들의 관계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함께 공개된 공식 1차 예고편은 이강수에게 ‘야당’을 제안하는 구관희의 대사로 시작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대한민국 마약판을 구성하는 약을 파는 놈, 잡는 놈, 그리고 그놈들을 엮어주는 ‘야당’ 이강수가 등장하며, “대한민국 마약수사의 뒷거래”를 낱낱이 보여줄 ‘야당’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한편, 예고편에는 매 순간 여유로움을 잃지 않는 독종 검사 구관희, 그리고 물불 가리지 않는 집념의 형사 오상재의 굳은 신념과 목표가 돋보여, 이들이 “마약판 브로커 야당” 이강수와 어떻게 얽히게 될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이강수가 ‘야당’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와중 구관희와 권력을 손에 쥔 대통령 후보의 아들 조훈 사이에 수상한 기류가 흐르고, 출세를 꿈꾸는 구관희가 어떤 선택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여기에 강렬한 액션 시퀀스와 카 체이스 장면은 쫄깃한 긴장감은 물론 카타르시스까지 선사한다. 티저 포스터와 공식 1차 예고편만으로도 압도적 스케일과 박진감 넘치는 서사를 선보인 ‘야당’은 독보적인 범죄 액션을 통해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티저 포스터와 공식 1차 예고편을 공개한 범죄 액션 영화 ‘야당’은 4월 2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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