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밤은 물놀이와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름 축제다. 지난해 워터밤 속초는 박재범, 권은비, 씨엘(CL) 등 다양한 가수들이 무대를 꾸며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는 오는 8월23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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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0만명 이하 도시인 속초가 3년 연속 개최지로 선정된 배경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속초시의 긴밀한 협력이 자리 잡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지역 관광 활성화 목적으로 매년 수십억원을 투자해 워터밤 속초를 유치해왔다.
지난해 워터밤 속초에는 1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했는데, 이는 100억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추산된다. 올해는 한화손해보험이 대표 후원사로 나서 활력을 더한다.
입장권은 정상가 15만 4000원이며 사전 구매 시 7만 7000원에 판매한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 행사 당일 서울역과 사당역 등 일부 역에서 유료 셔틀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추가로 워터밤 티켓과 설악 워터피아 이용권을 결합한 상품 및 객실 패키지도 기획 중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워터밤은 여성 관객 비율이 약 70%로 높아 여심을 저격할 수 있는 라인업 구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설악뿐 아니라 다른 지역과의 시너지를 고려한 신규 페스티벌 확대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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