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는 지난 24일부터 전국 200개 매장에서 영양제 등 건기식 판매를 시작했다. 다이소에 입점한 제약사는 대웅제약, 종근당건강, 일양약품 등 세 곳이다.
그 종류로는 △종합비타민 미네랄 △비타민B △밀크씨슬 △루테인 △칼슘·마그네슘·비타민D △오메가3 △락토핏 골드 △비타민C 등이 있다.
약국에서 판매하는 기존 건기식 한 달 분이 평균 2~3만 원인대인 반면, 다이소에서는 3000~5000원의 저렴한 가격에 성분이 비슷한 고품질 건기식을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다.
그러나 약사계 내부 반응은 싸늘하다. 약사 커뮤니티에는 "진짜 말도 안 된다", "제약사가 약국을 엿먹였다", "5000원짜리 약 먹고 싶은 분은 다이소로 가면 되고 약사가 추천하는 제품 먹고 싶은 분은 약국으로 오시면 된다", "다이소에서 파는 3000원짜리 저가 하류 제약사가 되겠다는데 협조해 주겠다", "덕분에 약국 망하겠다" 등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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