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조너선 데이비드의 인기가 치솟는 중이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10일(한국시간)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훗스퍼, 첼시, 뉴캐슬 모두 데이비드의 골 결정력과 다재다능에 매료되어 영입하는 데에 관심을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2000년생 캐나다 국적인 데이비드는 KAA 헨트에서 유스 출신으로 2018-19시즌 1군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해당 시즌 43경기 14골 4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잠재성을 알렸다. 다음 시즌도 마찬가지였다. 40경기 23골 7도움을 몰아치며 리그를 폭격했다.
벨기에 무대는 데이비드에게 너무 좁았다. 결국 이적을 모색했고, 지난 2020-21시즌 프랑스 리그앙 LOSC 릴에 합류했다. 당시 모든 대회 통틀어 48경기 13골 4도움을 기록했고, 파리 생제르맹(PSG)을 꺾고 10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는 데에 기여했다. 활약은 끊이질 않았다. 2022-23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연속 20골 이상을 넣고 있다. 그의 릴 통산 기록은 222경기 106골 25도움.
빅클럽들이 데이비드를 강력하게 원하는 이유가 있다. 실력적인 측면은 물론이고 공짜로 데려올 수 있기 때문. 매체에 따르면 데이비드의 계약은 이번 여름에 만료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리버풀과 맨유, 토트넘, 첼시, 뉴캐슬 등 빅클럽들이 그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은 당연하다.
본인은 빅클럽으로의 진출을 희망하고 있다. 최근 데이비드는 프랑스 매체 ‘One Monada’과의 인터뷰에서 “시즌이 끝나면 나는 자유의 몸이 된다. 더 성장하고 싶고, 더 나아진 선수가 되고 싶다. 가능하다면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에서 뛰고 싶다”며 야망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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