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오수민(신성고)이 제 7회 아시아-퍼시픽 여자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십에서 아쉽게 준우승했다.
우승은 제니스 웡(말레이시아)에게 돌아갔다.
9일 베트남 꽝남의 호이아나 쇼어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
오수민은 이날 5타를 줄여 합계 17언더파 267타를 쳐 웡에게 1타 뒤졌다.
오수민은 16번홀까지 웡과 동타를 이뤘으나 원이 17, 18번홀에서 연속버디를 잡는 동안 18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했지만 연장기회를 잃었다.
홍수민(천안중앙방통고)은 합계 15언더파 269타로 3위, 상비군 양윤서(인천여자방통고)는 합계 14언더파 270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R&A와 아시아태평양골프연맹이 매년 주최하는 이 대회는 우승자에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 AIG 여자오픈, 에비앙 챔피언십, 셰브론 챔피언십 출전권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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