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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10일 오전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과 함께 심우정 검찰총장 공동 고발 기자회견을 연다. 고발처는 고위공직자수사처로 고발죄명은 직권남용이다. 고발취지는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장인 이용우 의원이 설명한다. 회견 후 이들은 공수처에 직접 고발장을 접수한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중소상공인·자영업자 생존권 촉구대회에 참석한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경제정책 실책 등을 언급하며 추가경정예산 편성 필요성을 역설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도 민주당은 비상의총과 릴레이발언 농성을 이어간다. 주된 내용은 윤석열 대통령 석방을 사실상 용인한 검찰에 대한 규탄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한편 민주당 지도부는 소속 의원들에게 총동원령을 내렸다.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가 나오기 전까지 매일 탄핵 촉구 장외 집회와 의원총회, 국회 로텐더홀 농성 등을 이어가기로 했다.
노 원내대변인은 “매일 오후 2시와 밤 10시에 정기적으로 의총을 진행하고, 매일 저녁 7시에는 광화문 집회에 합류한다”며 “밤 10시 의총이 끝난 뒤에는 자정까지 함께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릴레이 발언을 이어가는 농성을 할 예정이다. 밤 12시 이후에도 국회를 떠나지 않는 것이 기본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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