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왜 불법이냐.." 산에서 나물이나 버섯 채취하면 큰일난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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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왜 불법이냐.." 산에서 나물이나 버섯 채취하면 큰일난다! 왜?...

뉴스클립 2025-03-10 04:29: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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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버섯)
ⓒ게티이미지뱅크(버섯)

봄과 가을이 되면 산에서 나물을 뜯거나 버섯을 채취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특히 산나물과 자연산 버섯은 향이 좋고 영양가가 높아 귀한 식재료로 여겨진다. 그러나 국유림이나 사유림에서 허가 없이 나물이나 버섯을 채취하는 행위는 불법이다.

많은 사람들이 ‘산은 모두의 것이니 조금 가져가는 건 괜찮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지만, 이는 명백한 법 위반이다. 특히 보호지역이나 지정된 산림에서 무단 채취하는 행위는 산림자원의 훼손을 초래하고, 생태계를 위협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산림청은 최근 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며, 최신 기술을 활용한 감시 시스템까지 도입하고 있다.

드론까지 동원한 산림청

최근 산림청은 드론을 활용한 감시 시스템을 운영하며 불법 채취 행위를 단속하고 있다. 드론을 이용하면 사람이 직접 순찰하기 어려운 지역까지 감시할 수 있어 불법 채취자의 이동 경로와 행위를 빠르게 포착할 수 있다.

실제로 강원도와 경상북도 일대의 산에서 드론을 통해 나물 채취를 하는 사람이 적발된 사례가 있다. 불법 채취자들은 새벽이나 사람들이 적은 시간대에 몰래 산에 들어가지만, 드론 촬영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효과적인 단속이 가능하다.

산림청은 드론뿐만 아니라 AI 기반 영상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숲의 변화와 훼손 여부를 감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불법 채취 행위를 단속할 계획이다.

불법 채취의 처벌 기준과 벌금

ⓒ게티이미지뱅크(버섯)
ⓒ게티이미지뱅크(버섯)

국유림이나 사유림에서 허가 없이 나물이나 버섯을 채취하는 행위는 산림보호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

국유림에서 불법 채취 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으며, 사유림에서 무단 채취할 경우, 산주(산 주인)의 신고가 있을 시 절도죄로 처벌될 수 있다. 보호구역이나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지역에서 나물을 채취하면 더욱 강력한 처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단순 채취가 아니라 상업적인 목적으로 나물이나 버섯을 불법 채취할 경우, 더 엄격한 처벌이 내려질 수 있다.

산림청은 불법 채취를 막기 위해 드론과 감시 카메라를 이용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으며, 불법 행위를 발견할 경우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과 협력하고 있다. 또한, 산림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각 지역에서 캠페인과 홍보 활동을 진행하며, 산을 보호하기 위한 법적 기준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불법으로 채취된 나물이나 버섯은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채 유통될 경우 건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산에서 자라는 나물과 버섯은 허가된 지역에서 채취하거나, 농장에서 재배된 것을 구입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다.

이에 해당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게 왜 불법이냐?", "산에 그냥 나는 것을 좀 가져간다고 도둑 취급을 하다니 너무 각박하다", "나라 소유의 산에서는 먼저 발견한 사람이 임자 아니냐?" 는 부정적인 반응이 있기도 하지만 반대로 "너무 당연한 것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있구나", "당연히 그냥 가져가면 도둑질이지", "자기가 키운 것도 아니면서 왜 가져가지?" 등의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도 있다.

산에서 나는 나물과 버섯은 단순한 식재료가 아니라, 산림 생태계의 일부이며 자연의 균형을 유지하는 중요한 요소다. 이를 함부로 채취하면 숲이 건강하게 유지되는 데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산을 방문할 때는 산림 보호 규정을 준수하고, 허가된 구역에서만 자연을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 산을 보호하는 것은 우리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책임이며, 자연과 공존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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