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33)이 본머스와 홈 경기에서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기록하며 팀의 무승부를 이끌었다.
토트넘은 10일 오전(이하 한국 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끝난 본머스와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토트넘은 2연패에서 탈출하며 10승 4무 14패 승점 34로 13위에 올랐다. 반면 본머스는 12승 8무 8패 승점 44로 8위에 포진했다.
팀 주축인 주장 손흥민을 비롯해 제임스 매디슨 등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날 토트넘의 선발 라인업 명단 공격진에는 도미닉 솔란케, 브레넌 존슨, 윌슨 오도베르가 포진했다. 중원은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맡았다. 수비진으로는 제드 스펜스, 케빈 단소,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가 배치됐다. 골키퍼 장갑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꼈다.
손흥민은 후반 시작과 함께 브레넌 존슨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러다 1-2로 지고 있던 후반 39분 진가를 발휘했다.
페널티킥을 유도한 후 키커로 나선 손흥민은 상대 골키퍼의 움직임을 읽고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했다. 귀중한 동점골이었다.
손흥민은 지난 1월 24일 호펜하임과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7라운드에서 2골을 뽑은 후 10경기 만에 득점을 올렸다. 올 시즌 리그에서 7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후 양 팀은 공방전을 벌였으나 더 이상 득점하지 못했다. 양 팀의 경기는 그렇게 무승부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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