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국제뉴스) 김현승 기자 = 러시아는 9일(현지시간) 군대가 드니프로페트로브스크 중부 지역으로 진군하면서 도네츠크 지역의 또 다른 우크라이나 동부 마을을 점령했다고 발표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브리핑에서 러시아가 통제하는 도네츠크에서 서쪽으로 약 50km 떨어진 코스티아티노필 마을을 군대가 점령했다고 밝혔다.
러시아군은 도네츠크 지역에서 꾸준히 진군해 왔으며, 지금까지 전투가 없었던 드니프로페트로프스크에 가까워졌다. 코스티아티노필은 지역 경계선에서 약 13km(8마일) 떨어져 있다.
이 마을은 18세기 크름반도에서 온 그리스 정착민들에 의해 세워졌으며, 고대 도시 콘스탄티노플의 이름을 따서 마을 이름이 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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