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석방 이틀째인 9일 강원 곳곳에서 탄핵 찬반 집회가 열렸다.
윤 대통령의 외가가 있는 강릉에서는 윤석열즉각퇴진 사회대개혁 강릉비상행동 등 집회 참가자들이 법원, 검찰의 결정을 비판하며 윤 대통령 파면과 처벌을 촉구했다.
이들은 "내란수괴 윤석열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이 변론 종결되고 선고만을 남겨 놓은 상황에서 법원의 구속 취소 청구 인용과 검찰의 즉시항고 포기로 윤석열이 석방됐다"며 "윤석열 즉각 파면과 엄중한 처벌이 주권자 시민의 뜻임을 다시 한번 분명히 하고자 거리에 나왔다"고 외쳤다.
이들은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를 1차 긴급비상행동 기간으로 정해 매일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춘천애국시민연대 등 보수 시민단체도 이날 강원도청 앞에서 윤 대통령 탄핵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석방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원주 문화의 거리에서는 경찰 추산 400여명의 시민이 성조기와 태극기를 들고 "탄핵 무효"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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