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원의 랜선 여행] 조물주가 선물한 산수화 만봉림과 방랑자 서하객(徐霞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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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원의 랜선 여행] 조물주가 선물한 산수화 만봉림과 방랑자 서하객(徐霞客)

뉴스비전미디어 2025-03-09 20:27: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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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주성(貴州省•구이저우성) 흥의 동쪽 40km 지점에는 만봉림이 있습니다. 

만개의 봉우리가 숲을 이루고 있다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그렇지만 실제로는 2만 3천개에 달한다고 합니다.

만봉림은 약 7천만 년 전, 바다가 융기되면서 생성되었습니다. 참으로 장관 중에 장관입니다.

특히 눈길을 끈 곳은 중국 도교사상의 상징인 팔괘전(八卦田)입니다. 

전답 가운데에 있는 팔괴전은 자연의 힘에 의해 형성되었습니다. 석회석(탄산칼슘), 즉 카르스트 지역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이죠.

다시 말해 팔괘전은 돌리네 또는 용식함지라고 하는데 석회암이 땅밑으로 흐르는 지하수에 의해 점점 녹아내리면서 함몰되어 생긴 것입니다.



만봉림 광장 중앙에는 600여 년 전, 중국 명나라 때의 지리학자이자 여행가인 서하객(쉬샤커) 석상이 있습니다.

이름은 굉조이고 호가 하객이죠.

어머니의 권유로 22세부터 여행을 시작해 36년간 16개 성을 여행하면서 매일 기록을 일기형식으로 남겼습니다.

서하객이 55세로 세상을 떠난 후 그의 제자 계회명(季會明•찌훼이밍)이 '서하객유기' 20권을 정리하여 발표함으로써 유명인이 되었습니다.

진정한 방랑자는 서하객이라는 생각입니다.

팁>귀주성 여행의 최적기는 3월 중순부터 4월 초순입니다. 이때는 만봉림 들판에 노란 유채꽃이 만개하기 때문에 환상적입니다. 

김종원 여행작가  kimjw@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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