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포스테코글루, 프리미어리그 최초 기록 만드나?...“경질→이달의 감독상은 역사상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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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포스테코글루, 프리미어리그 최초 기록 만드나?...“경질→이달의 감독상은 역사상 없었다”

인터풋볼 2025-03-09 19:5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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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토트넘 홋스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질된 뒤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감독상을 받을 수도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달의 감독상을 받은 뒤 경질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나는 보통 두 번째 시즌에 우승을 차지한다. 그게 전부다. 첫해는 원칙을 세우고 기반을 다지는 시기다. 두 번째 해엔 무언가를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토트넘의 부진이 심각하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에서 13위다. 잉글랜드 FA컵에선 32강 탈락했다. 카라바오컵에서도 리버풀을 상대로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으나 2차전에서 0-4 대패를 당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도 16강 1차전에서 알크마르에 0-1로 졌다.

원래 토트넘은 부진에도 불구하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지지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현재 겪고 있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있는 구단 관계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 시기를 잘 극복하고 우승 경쟁에 나설 수 있도록 주변에 적절한 조직과 인력을 배치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현재 끔찍한 리그 성적에도 불구하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 이야기는 나오지 않고 있다. 토트넘은 경기별로 그의 미래를 평가하지 않고 있다.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직면한 부상 위기를 이해하고 있다. 지원할 수 있는 모든 걸 하고자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유럽 축구에서 가장 높은 공신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 로마노 기자도 같은 의견이었다. 그는 “현재로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 결정은 없다. 구단은 겨울 이적시장 영입을 통해 그를 지원하려고 한다. 그걸 실현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라고 말했다.

다만 최근엔 분위기가 좋지 않다. 특히 토트넘이 한 수 아래 전력으로 평가받던 알크마르에 패배한 뒤 경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기브미스포츠’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미래는 알크마르와 2차전에 달려있다. UEL 8강에 지출하지 못할 경우 경질될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다소 어이없는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2월 프리미어리그에서 4경기 3승 1패를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감독상 후보에 올라있다. 알크마르와 2차전에서 패배한다면 토트넘에서 경질된 뒤 이달의 감독상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있다.

매체는 “만약 다니엘 레비 회장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하고, 그가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한다면 이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초의 일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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