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을 팔고 새로운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홋스퍼뉴스’는 8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발전을 이루려면 오하라의 조언에 귀 기울여야 한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이번 시즌 내내 여러 선수가 크게 부진했지만, 토트넘의 가장 큰 걱정거리 중 하나로 급부상한 선수는 손흥민이다. 경기장에서 퇴보는 고통스러웠다. 이번 여름은 손흥민의 몸값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손흥민이 이번 시즌 내내 깊은 인상을 남기지 못햇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다음 시즌에도 마찬가지일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을 팔아 얻은 돈은 점점 늘어나는 우려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더했다.
손흥민은 지난 1월 토트넘과 1년 계약 연장을 맺었다. 그러나 전망이 좋지 않다. 영국 ‘스퍼스웹’은 “토트넘의 계약 연장 결정이 손흥민이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에 남는다는 보장으로 받아들여져서는 안 된다”라며 “구단은 단지 자산을 보호하고 이번 시즌이 끝나고 손흥민이 무료로 떠날 수 없도록 한 것뿐이다”라고 주장했다.
영국 ‘더 하드 태클’은 “손흥민은 끔찍한 시즌을 보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원하는 공격진의 플레이와 맞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2026년 계약 만료를 앞두고 토트넘은 그의 미래를 고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동시에 뮌헨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손흥민은 불확실한 미래에 직면해 있다. 손흥민이 고려하고 있는 옵션 중 뮌헨이 가장 매력적인 대안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뮌헨은 공격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그의 프로필이 팀 스타일과 완벽하게 맞아떨어진다”라고 이야기했다.
독일 ‘TZ’는 “뮌헨이 새로운 톱스타 영입을 추진 중이라고 한다. 해리 케인이 기뻐할 만한 소식”이라며 “손흥민에 대한 뮌헨의 관심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뮌헨은 지난 2021년 봄에도 손흥민을 눈여겨본 적이 있다”라고 더했다.
매체는 “하지만 당시 재계약과 높은 이적료로 인해 이적이 실패로 돌아갔다. 당시 뮌헨은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8,500만 유로(약 1,336억 원)를 제시해야 했다. 지금 손흥민의 시장 가치는 3,800만 유로(약 597억 원)에 불과하다”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러나 뮌헨이 실제로 이 금액을 지불할지 여부는 의문이다. 반면 현재 토트넘으로 임대 중인 텔과 일종의 스왑딜을 생각할 수 있다. 토트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텔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의 거취에 큰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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