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석방 이틀째인 9일 강원도민들이 윤 대통령의 외가가 있는 강릉에서 규탄 집회를 벌였다.
윤석열즉각퇴진 사회대개혁 강릉비상행동 등 집회 참가자들은 이날 오후 5시께 강릉 월화거리에서 법원, 검찰의 결정을 비판하면서 윤 대통령 파면과 처벌을 촉구했다.
이들은 "내란수괴 윤석열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이 변론 종결되고 선고만을 남겨 놓은 상황에서 법원의 구속 취소 청구 인용과 검찰의 즉시항고 포기로 윤석열이 석방됐다"며 "윤석열 즉각 파면과 엄중한 처벌이 주권자 시민의 뜻임을 다시 한번 분명히 하고자 거리에 나왔다"고 외쳤다.
이들은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를 1차 긴급비상행동 기간으로 정해 매일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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