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30여년만의 최악 산불' 11일만에 진압…건물 210채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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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30여년만의 최악 산불' 11일만에 진압…건물 210채 피해

연합뉴스 2025-03-09 18:13: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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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와테현에서 산불 진화 활동 벌이는 소방대 일본 이와테현에서 산불 진화 활동 벌이는 소방대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일본 혼슈 북동부 이와테현 오후나토(大船渡)시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9일 진압됐다.

교도통신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오후나토시 당국은 지난달 26일 시작된 대규모 산불을 11일 만인 이날 진압했다고 발표했다.

화재와 관련해 일본에서 '진압'은 불이 확대될 우려가 없어진 것을 뜻하며, '진화'는 불이 다시 날 가능성이 사라진 것을 의미한다.

시 당국은 화재 진압 발표에도 979가구 2천424명에 대해서는 화재 상황 등을 고려해 피난 지시를 해제하지 않았다. NHK는 10일 정오께에는 피난 지시가 완전히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번 산불로 오후나토시 면적의 9%에 해당하는 약 2천900㏊가 소실되고, 주택 등 건물 약 210채가 피해를 봤다. 피난 대상은 한때 약 4천600명에 달했다.

일본 언론은 이번 산불 피해 면적이 1989년 이후 최대 규모라고 전했다.

화재 지역은 겨울 강수량이 적어 대기가 건조한 상태가 지속됐으나 이달 5∼6일 눈과 비가 내리면서 불이 진압됐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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