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헌법재판소의 빠른 윤 파면이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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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헌법재판소의 빠른 윤 파면이 답"

이데일리 2025-03-09 12:46: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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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헌법재판소의 빠른 파면만이 현 혼란을 가라앉힐 수 있다고 단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상 의원총회를 마치고 본청 계단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석방한 검찰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9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석열이 감옥에 나오는 순간 ‘민주 수호 시민들’의 세상이 감옥이 되고 말았다”고 했다. 그는 “법원의 이해할 수 없는 구속 취소 결정에 검찰이 해야 할 즉시 항고를 포기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피소추인 윤석열은 국민께 사과 한 마디 없었다”면서 “지지자들만 갈라쳐 챙기고 서부지법 폭도들의 석방까지 기원했다. 입만 열면 분열을 조장하고 내란을 선동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법비들의 잔기술 덕에 잠시 풀려났지만 파면을 앞둔 내란수괴 피의자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면서 “윤석열이 참회하며 읽어야 할 책은 성경이 아닌 헌법이다. 관저 정치로 극우와 교신하고 헌법재판소를 흔들 생각은 꿈또 꾸지 말라”고 했다.

그는 “형사재판과 탄핵심판은 별개”라면서 “걸어 나왔다 해도 헌정 파괴 사실은 지워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헌법재판소의 빠른 파면만이 답”이라면서 “친위 쿠데타가 빚어낸 내란의 혼란은 파면으로 종식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내란수괴 윤석열을 엄중히 심판함으로써 헌정과 법치, 민주주의 복구의 소중한 길을 터주길 간곡히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편 민주당은 심우정 검찰총장 사퇴를 공식 요구했다. 법원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취소 결정에 대한 항고를 포기했다는 이유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를 마치고 “민주당은 심우정 총장에 대해 즉시 고발조치를 취하고 심우정 총장 스스로 즉각 사퇴를 거부한다면 탄핵을 포함해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그는 “헌정 질서와 민주주의를 지키는 것이 국회의 의무”라면서 “더불어민주당은 그 의무에 따라 국민과 나라를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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